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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직장인도 3주면 합격! CPPG 개인정보관리사 합격 후기

BEYOOND 2025. 4. 12. 20:38

① CPPG, 생각보다 어렵지만 충분히 합격 가능한 시험

저는 IT 비전공자로, 작년 8월에 처음 CPPG 개인정보관리사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회사의 보안 교육이나 자격 인증과 연관된 이유도 있었고,
무엇보다 실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자격증 벼락치기 단기 합격 자신있다!" 싶었는데,
막상 공부해보니 예상보다 용어가 낯설고, 지엽적인 문제가 많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출제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저도 실제 시험장에서 N수생들의 대화를 통해서도 느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기준, 3주 집중 공부로 '합격 할 수도 있다' 는 걸 말씀드립니다.

단기 암기가 약하고, 여유 시간이 많다면 2달 이상 추천드립니다.


② 저의 공부 방식: 녹색 교재 + 네이버 카페

비전공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속있게 전략을 세우는 것이었어요.
저는 다음 두 가지 자료를 핵심으로 활용했습니다:

📘 1. CPPG 공식 교재

  • 시중에 나와 있는 CPPG 개인정보관리사 교재 중 다락원 원큐패스 녹색 교재를 가장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 교재로 시작했지만, 여러 후기처럼 잘못된 문제가 많아 답안지 보랴, 이론 보랴 다소 시간이 소요됐어요.
    그래도 현 상황에서 다른 선택지는 없어 보입니다.
  • 용어 자체가 생소해서 처음에는 완벽히 이해하려 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읽는 것이 단기 합격에 도움이 됩니다.

🌐 2. 네이버 CPPG WIN 카페

  •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네이버 CPPG WIN 카페의 기출 문제 공유와 합격 수기였습니다.
  • 특히 최근 회차의 출제 경향과 자주 나오는 포인트 요약 등을 통해 감각을 익힐 수 있었어요.
  • CPPG 시험은 공개된 문제도 없고, 답안을 적어올 수도 없기에 카페에 올라오는 기출 문제가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 저는 ‘교재 → 카페 요약자료 → 기출 반복’의 순서로 3주간 공부했습니다.
✔️ 하루 1~2시간씩 평일에 공부했고, 주말에는 8~10시간 정도 집중 학습했어요.

 


③ 실제 시험장에서 느낀 점

  • 지엽적인 용어/사례 중심 문제가 많아 단순 이론 암기만으로는 어렵다는 게 실감됐습니다.
  • 하지만 기출 중심의 반복 학습을 했던 덕분에 익숙한 패턴이 보였고,
    시간 분배만 잘하면 충분히 합격 가능한 수준이라고 느꼈어요.
  • 시간이 정말 부족하므로, 모르는 건 과감히 넘기시고 특히 마킹도 실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시험 전날에는 기출에서 틀렸던 문제를 완벽히 이해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겉핥기 말고 한 문제 한 문제를 제대로 기억하셔야 합니다.

응용해서 문제를 꼬아도 맞출 수 있도록 이해하셔야 합니다.
보기에서 익숙한 단어만 떠올리는 것으로는 문제를 맞출 수 없습니다.

최근 출제 트렌드가 그렇습니다.


✅ 마무리 후기: 준비할까 고민 중인 분께

  • CPPG는 비전공자도 충분히 합격 가능한 시험이에요.
  • 다만 10가지 겉핥기 암기보다 한 문제를 완벽히 이해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 최근 시험이 어려워진 건 맞지만, 여유 시간이 없다면 3~4주 집중해서 공부 하면 도전 해 볼만 합니다.
  • 개보법 및 최근 사례집도 보면 좋고, 개인적으로는 교재 + 네이버 카페의 기출 자료만으로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벼락치기를 하다보니, 저의 경우는 65점 턱걸이로 합격했습니다.
합격자 발표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불안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더 여유롭게 준비하셔서 시험장을 당당하게 나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