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봄샘 기능장애 안구건조증 치료: IPL과 리피플로우 차이와 시술 후기
최근 잦은 눈화장과 장기간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때문에 안과에 갔더니
마이봄샘 기능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안구건조증 대표 카페를 통해 정보도 많이 얻고
IPL 레이저 치료와 리피플로우 시술을 모두 해봤어요.
IPL은 그나마 익숙한 분들도 있지만,
리피플로우는 생소하다는 분들이 많아
오늘은 이 두 가지 시술의 차이, 대상자, 가격, 실비 청구 여부까지 정리해보려고 해요.
👁 마이봄샘 기능장애란?
여러분 눈꺼풀에서도 기름이 나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도 처음엔 유튜브로 접했었는데, 피지 같기도 하고 좀 징그럽더라고요.
마이봄샘은 눈꺼풀 가장자리에서 기름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이게 막히거나 제 기능을 못 하면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해서 눈이 마르고 시리고 뻑뻑해집니다.
이걸 마이봄샘 기능장애, 즉 증발형 안구건조증이라고 해요.
눈물 자체가 부족한 수분부족형 보다 증발형이 요즘 현대인들에게 더 많다고 합니다.
🌿 IPL 치료란?
IPL (Intense Pulsed Light): 강한 빛을 피부에 쏘아
염증을 줄이고, 마이봄샘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
📌 IPL 시술 특징
- 눈 상안/하안 피부에 짧고 강한 빛을 쏴 줌
- 염증 완화 + 혈류 개선 → 마이봄샘 분비 기능 활성화
-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 통증은 거의 없음
💰 가격대
- 병원마다 다르지만 1회 약 8~15만 원 선 (실비 청구 가능)
-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2주~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 받음
✅ IPL이 필요한 사람
- 눈 건조증, 눈 시림, 마이봄샘 막힘, 눈가 염증이 있는 사람
- 오랜 스마트폰·PC 사용으로 눈 피로가 쌓인 직장인
🔥 리피플로우(LipiFlow)란?
미국 FDA 승인 받은 기계적 열 마사지 기기 치료법
눈꺼풀 안쪽에 열을 가하고 동시에 마사지해서
막힌 마이봄샘을 녹여서 뚫어주는 기기
📌 리피플로우 시술 특징
- 눈꺼풀 안쪽(안구)에 부드러운 디바이스를 끼워
- 약 12분 동안 일정한 열(42.5°C)과 압력으로 마사지
- 누워서 받는 동안 별다른 통증 없음 → 잠 들 정도로 안 아파요
- 시술 직후부터 눈이 촉촉하고 맑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함 → 효과는 한달 뒤 부터 나타 난대요
💰 가격대
- 1회 약 40~70만 원 선 (양안 기준)
- 보통 1~2회만으로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음
✅ 리피플로우가 필요한 사람
- 마이봄샘이 완전히 막혀 있거나 분비물 고형화가 심한 경우
- IPL로는 개선이 더딘 중등도~중증 안구건조증 환자
- 장기적으로 눈물 점안제에 의존해온 사람
💡 IPL vs 리피플로우 비교
| 원리 | 염증 완화 + 피부 혈류 개선 | 열 + 마사지로 기계적 개방 |
| 시술 방식 | 레이저 플래시 빛 | 안구 직접 열·압력 자극 |
| 시간 | 약 5~10분 | 약 12분 |
| 횟수 | 3~5회 반복 권장 | 1~2회 집중 시술 |
| 가격 | 8~15만 원/회 | 40~70만 원/회 |
| 대상 | 경증~중등도 MGD | 중등도~중증 MGD, 기능 저하형 |
🧾 실비보험 청구 가능할까?
✔️ 저는 두 시술 모두 실손보험(실비) 청구 가능했어요.
- 병원에서 시술 영수증 + 진단서를 함께 제출하면
- 보장 항목에 따라 일부 금액 환급 가능
❗ 병원마다 서류 방식이 다르니
시술 전에 꼭 보험 적용 여부를 병원에 미리 문의하세요!
✅ 마무리
안구건조증이라고 해서 인공눈물만 계속 쓰는 건 한계가 있어요.
특히 MGD(마이봄샘 기능장애)는 원인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IPL, 리피플로우처럼 직접 기능을 회복시키는 시술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어요.
저처럼 눈 시림이나 뻑뻑함, 피로감이 심한 분들이라면
두 시술 모두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비도 된다면 더더욱!)
리피플로우가 워낙 고가이긴 하지만..
실비 청구로 받을 수 있다면 꾸준히 받고 싶어요!
효과가 일시적이라도 부드러워진다고 느꼈고, 미리 관리하는 차원에서요
눈 건강도 잃으면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워 집니다.
있을 때 지키시고, 안건증은 완치가 없으니 홈케어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